게임 리뷰

트로피코6ㅣ플레이 리뷰

깔개 2019. 4. 1. 00:51
728x90
반응형

 

https://youtu.be/TaqGA-Vyir8

[트로피코6 한글 트레일러]

 

 

림빅 엔터테인먼트 제작, 칼립소 미디어 유통의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다른 도시 건설 게임들과는 다르게 나라의 대통령 [엘 프레지덴테]이 되어

군사독재,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 자신의 스타일 대로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3월 30일  PS4, Xbox One, PC, OS X, 리눅스 플랫폼으로 정식 발매 되었습니다.

PC버전 플레이 리뷰 짧막하게 포스팅 하겠습니다.

 

 

트로피코6의 새로운 시도

 

 

솔직한 평은 2014년 5월 24일 발매된 전작 트로피코5와 달라진점이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건설에만 치중된 플레이를 벗어나기 위한 컨텐츠 들의 추가는 보이지만

이런 추가 컨텐츠들이 플레이시에 큰 재미를 느끼게는 하지 않습니다.

 

해적질을 하거나 강습으로 다른 나라와의 외교적인 싸움을 할수 있지만

반복적인 요소들이 많아 플레이를 금새 지루해진다 할까요.

 

하지만 모든 추가 컨텐츠들이 그렇진 않습니다.

엘 프레지덴테의 연설을 자신의 색깔에 맞게 조합하여 국민들 앞에 뻥카좀 날려

다음 투표를 유리하게 만들 수 있으며 추후 정치 연구 시스템까지 개발될 예정이라 앞으로 나올

DLC들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커진 맵과 스케일

이 부분에 대해선 칭찬하고 싶네요.

 

전작에선 섬 정도에 불과했던 영토가 이젠 웬만한 크기의 섬들을 하나로 묶어 군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젠 마을(?) 느낌이 아닌 하나의 나라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진만큼 플레이어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늘어났기도 하죠.

 

이외에 새로운 건물들과 새로운 자원, 운송수단등의 추가로

건설&경영의 디테일을 한 층 높여줍니다.

 

위에서 말했던 강습과 해적질을 통해 다른 나라의 랜드마크들을 훔쳐

엘 프레지덴테의 군도 아래 지을 수 있습니다.

 

훔쳐오는 재미가 나름 쏠쏠합니다.

 

 

전작과의 비교

아무래도 전작과 크게 달라진것 없는 틀은 딜레마에게서 멀리 벗어나긴 힘들것 같습니다.

 

5년만에 나온 정식넘버링 버전이라 트레일러를 보며 발매 전에도 나름 큰 기대를 했었지만

그래픽향상과 더불어 작은 변화 이외엔 뭐.. 비슷한것 같습니다.

 

여전히 각 세력 파벌들의 뒷바라지를 해야하며.. 요구를 충족 시켜줘야 하고

이리저리 눈치를 보며 선거 전까지 고생 또 고생입니다.

 

이것에 재미를 느끼는 게이머들도 많지만

저로썬 신경쓸것이 너무 많아 오히려 더 귀찮더군요.

 

전작부터 플레이하며 생각했던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비탈길 지형의 건설이 불가능 한점과 더불어

절벽의 도로 건설이 불가능한게 큰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가파른 절벽 지형이 있을때, 동일한 높이의 지형이 아니라면

터널 건설이 불가능 하게 되있더군요.

 

별것 아니지만 이게 플레이 하면서 많이 거슬리네요.

 

 

 

단순히 건설&경영만이 아닌

외교적인 싸움과 전쟁의 컨텐츠가 포함 됐더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건설과 경영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느끼는 게이머 들도 많으시겠지만,

 

건설쪽에만 너무 치중되어 있는 게임이

플레이어들에게 조금 지루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열강들 사이에서 눈칫밥만 먹으면서 게임 하는게 너무 답답하다 해야 할까요.

5년간의 제작, 개발과 넘버링을 거치면서 많은 콘텐츠의 추가를 기대 했었지만

 

 

 

기대가 컸었던게 이유 일까요.

 

변화 요소가 많이 없어 실망이 더 컸던 트로피코6 리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