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생기는듯 하네요.
힙합 그룹 "홀라당"의 멤버였던 래퍼 빅죠 (본명 벌크 죠셉)씨가 6일 오후 6시 20분에
경기도 김포 소재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를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경과가 좋지않아 끝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빅죠 씨는
묵직한 로우톤의 스타일로 랩을 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2015년 7월 위중하다는 기사가 나오며 건강에 대한 문제가 처음 알려졌고
폐렴과 합병증에 걸렸지만 회사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폐렴과 합병증이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라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2019년 10월 21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참여하여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위에 설명된 합병증으로 인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고 심장도 비대해진 상태라 고생했으나, 잘 지내고 있고 음반 준비를 하고있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0년 12월 27일 다시 건강 악화로 입원하였고 병실에서 목을 뚫어 호흡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잠결에 호스를 뺄까 봐 잠을 잘때는 팔과 다리를 침대에 묶어놓기 까지 한다고..)
빅죠는 예전 150kg을 감량하면서 날씬해진 몸으로 건강해진 모습도 보여줬었지만
최근 요요현상으로 인해 몸무게가 320kg로 급증했고,
다시금 체중이 불어 신부전과 당뇨 등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빅죠의 전 제작자 이씨는
"대뷔했을 때도 체중이 250kg에 육박했는데, 당시에도 몸에 수시로 염증이 생기곤 했었다" 며
"이번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했다. 염증 때문에 장기에 문제가 생겨 출혈이 있었고 수술은 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결국 숨졌다." 고 전했습니다.
더욱더 안타까운것이 빅죠의 가족은 어머니가 유일하기 때문..
유튜브 빅3 빅죠 보면서 괜찮은 사람이구나 했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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