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리뷰] 독도소주와 은하수산 숙성 광어회, 통소라살의 유쾌한 반란.

깔개 2021. 8. 2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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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태풍덕에 비도 겁나 내리고 코로나19 델타변이인지 지랄인지 덕에

술자리 갖기도 어려워진 요즘

 

잠들기 전 갑작스럽게 술이 땡기더군여

 

혼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일년에 한 두번정도 가끔씩 마시곤 하는데

CU편의점 한정으로 꽤 괜찮은 증류식 소주가 출시됐다는 얘기가 생각나

 

유방 이두 삼두 맛있게 조지고 구매

 

 

 

독도 소주

 


40240

DOKDO 쐬주


 

소주를 대표하는 컬러 초록색이 아닌

흰색도 아니고 회색도 아닌 희끼무리한 색의 병

 

뭐 요래 생겼더군요

 

몽타주는 일단 합격

 

병에 적힌 40240이 뭔가 싶어 검색해보니

독도의 우편번호(도로명주소) 라고 합니다.

 

TMI : 우리나라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2003년까지 우편번호가 없었다함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고자

국민들이 가장 즐기는 주류인 소주에 그 의미를 담았다고 하네요

 

(대충 태극기 펄럭이는 짤)

 

 

 

 

용량은 375ml로 기존의 소주의 용량 360ml보다 15ml 더 많고

 

도수는 17.3%

 

가격은 3500원

 

3.1절 기념을 맞아3100세트만 한정 판매 한답디다

 

 

 

 

 

독도 소주 크기

 

 

 

크기는 뭐 펩시 500ml 짜리랑 거의 비스무리 하이 그렇습니다.

 

 

 

 

 

 

 

 

안줏거리로는 날것이 땡겨

 

쿠팡 로켓후레시

 

은하수산 숙성 광어회 그리고 쫄깃한 통소라살

 

 

 

 

쿠팡 회

 

 

 

 

대충 요로코롬 구색좀 갖춰서 한잔 싸악 주유해봤습니다.

 

 

 

글 보시는 분들중

 

"저쉑 회 먹을줄 모르네 ㅋㅋ 킹장에 와사비가 없다?"

 

할 수도 있겠지만

 

사진 우측 수제 쌈장 쏘오쓰를 맹글어 놨기 때문에 반박 10가능

 

 

우선 독도 소주 맛 리뷰전에..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의 차이점.

 

소주는 증류방법에 따라 증류식과 희석식 소주로 구분하는데,

 

증류식은 단식증류기를 사용해 알코올 농도가 45% 내외인 반면

희석식 소주는 연속식증류기를 이용해 95% 이상의 고농도 알코올인 주정을 만듬.

 

95% 가량 되는 알코올 도수를 물과 첨가물을 넣어

20∼35%로 희석한 것이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소주의 대부분인 희석식 쐬주.

 

 

증류식 소주

요로코롬 생긴놈들이 증류식 소주.

 

 

 

 

 

독도 소주 리뷰

 

 

 

우선 쐬주 리뷰부터 들어갑니다잉

 

 

킹도 쐬주

맛 : 참이슬, 좋은데이와 같은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이라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소주 특유의

 

한잔 마셨을때 크으~ 하는 리액션이 안나옴니다.

 

이러면 봐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청하와 비슷한 맛인데 좀 더 깔끔한 청하의 쐬주 st의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알콜 함유량이 17.3도가 맞나 싶을정도로 소주 특유의 역한 맛이 거의 없음.

 

헤으응

 

 

은하수산 숙성 광어회

 

 

 

 

쿠팡 은하수산 숙성 광어회, 은하수산 쫄깃한 통소라살

 

광어회는 200g 15,350원

 

소라는 180g 8,900원

 

숙성 광어회는 몸통살 20~25점 내외

지느러미(뱃살) 5점 내외

 

소라는 20알 내외

 

소라는 세척 후 삶아서 배송되기 때문에 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더라구요

 

개꿀

 

 

 

우선 광어회는 숙성회다 보니

 

일반 횟집에서 먹는 갓잡은 활어처럼 기름지거나 탱글한 식감은 아닙니다

 

킹치만 숙성회의 쫄깃함이 살아있음

 

 

1인 성인남성 기준으로 쇠주랑 함께라면 배불리 먹을 수 있을정도의 양

 

두명이서 먹긴 좀 적고 한 1.5인분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킹소라살

 

 

어패류 특유의 바다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더 데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드시는걸 추천함미다.

 

 

보닌은 적당한 어패류의 비릿함을 좋아해 바로 삶지 않고 바로 먹으니 딱 적당.

 

 

180g이라 적다 생각했는데

양이 꽤나 많습니다.

 

(사실 나중에는 좀 물릴 정도의 양임)

 

 

 


한줄 요약


 

 

 

독도 소주 : 깔끔하고 청하st의 소주 맛. 

 

쿠팡 은하수산 숙성회 : 이 퀄리티와 구성에 만 오천원이면 꿀인듯. 벌써 두번 주문해서 먹었음.

 

쿠팡 은하수산 통소라살 : 생각보다 양 많음. 보닌이 어패류 킬러다 싶은 분들에게 추천.

 

 

 

이게 야쓰지!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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